정모아빠 소개
by 정모아빠
안녕하세요? 정모 아빠입니다.
저희 가족은 정모가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2014 년 처음으로 제주도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처음 1 년은 서울 집과 제주 집을 왔다갔다 하며 살았구요, 2 년 째부터는 아예 제주로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정모를 국제학교에 보낼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정모가 좋아하는 영어를 가르쳐 주는 유치원이 서귀포 쪽에 없어서 국제학교를 오게 되었고, 아예 집도 영어교육도시에서 얻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원래 있던 제주 집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거의 민박을 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딩 교실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등 떠밀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직에 오랫동안 종사해왔던 것을 아시는 친한 학부형님들께서 자기 아이들(=정모 친구들)을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정모를 가르칠 예정이었기 때문에 정모 친구들을 함께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또 하나의 사교육 학원을 세상에 내놓는 것은 영 내키지가 않아서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아직은 체계가 덜 잡힌 국내 코딩 교육 환경에 대해 알게 되고 눈꼴 사나운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분개하여^^, 코딩에 오랫동안 종사해왔고 코딩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일종의 사명감이 생기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코딩 교육의 목표가 혹 학교 점수와 진학을 중시하시는 학부형님과는 잘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추구하는 목표가 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25 년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 + R&D 메니저 + 피플 메니저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코딩 교육과 추구하는 목표는 (좀 길지만) 코딩 교육이란?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학교 선생님이나 전문 학원 강사에 비할 바는 못 되겠지만, 나름 대학교 때부터 컴퓨터 관련 교습을 많이 해봤구요, 수학 과외 선생으로 이골이 좀 났었구요, 직장 다닐 때에도 외부에 종종 출강을 나갔던 경험이 있어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늘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모 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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